탄핵으로 인해 정책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친환경 관련해서 정책이 변경될 것이라는건데요. 그 가운데 중요한 분야가 바로 탄소포집입니다. 기후 위기로 부터 구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데 과연 국내에서는 어떤 기업이 수혜를 입을지 살펴보겠습니다.
탄소 포집 관련 사업의 중요성
먼저 탄소 포집 관련 사업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탄소 포집 사업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장치를 탄소배출권 사업,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등을 말합니다.
탄소배출권이란?
교토의정서 제17조에 규정되어 있는 온실가스 감축체제로 지구온난화 유발 및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등)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발급하며, 발급된 탄소배출권은 시장에서 상품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음
트럼프 2기부터 과거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기존 화석연료 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가 긍정적인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린케미칼

>기업개요
-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화학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EOA, ETA, DMC, AM 등이 있음.
-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계면활성제, 세정제, 소포제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EOA와 기초원료 및 첨가제 등으로 사용되는 ETA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각각 21%와 54%에 달함.
국내 유일의 국내 유일의 ETA(Ethanolamine) 제조사로, 최근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CCUS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여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활용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으로 인해 탄소 포집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새로운 정부에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거론되면서 전일 상한가를 가는 등 다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어레인

>기업개요
- 2001월 3월에 설립돼 국내 유일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를 활용해 기체분리막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임.
- 자체 개발한 기체분리막을 통해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기체분리막 모듈을 핵심 구성품으로 하여 개별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따라 목적 적합하게 설계된 설비로, 혼합기체를 분리하여 원하는 기체의 유량, 농도, 회수율 등을 확보할 수 있음.
에어레인은 롯데케미칼, 한라시멘트,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해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LNG 관련 탄소 관련해서 최근 80%까지 회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가 흐름도 괜찮고 관심도 많이 받고 있는 종목으로 최근 실적도 잘 나오는 편이라 시장에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에코바이오

>기업개요
- Up-Cycling을 통한 Eco-Chain 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으며 매립지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기반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함.
- 폐기물 처리의 전 과정에 걸쳐 핵심 역량을 구축하여 국내 신규 사업과 해외 바이오 가스 및 유기성폐기물 자원화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
에코바이오는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를 활용하여 에너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탄소 포집 등을 활용하여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알래스카 LNG사업이 성사되면 막대한 탄소배출권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발생하는 탄소 포집을 통한 배출량을 줄이는게 중요한 과제가 되었는데요. 위 기업 뿐만 아니라 탄소 포집에 관한 기업들에게 앞으로 큰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 저감은 시대의 필수 과제인 만큼 여러분들도 평소 관심이 있으셨다면 위 기업들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닌 단순 참고용입니다.